기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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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르쉐의 철학
스튜디오 F.A. 포르쉐는 하이테크 주택 타워나 시대와 유행에 상관없이 독자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가진 제품들을 만든다. 디자인의 진원지는 한 남자의 원칙이다. 포르쉐 911을 디자인한 남자 바로, 이 스튜디오의 설립자인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Ferdinand Alexander
걱정거리 없던 시대의 인물사진
명성의 광채를 담은 사진작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세계적인 상류층, 유명인, 왕족, 영화배우, 기업가들이 프랑스 남부 해안지역에 몰려들었다. 에드워드 퀸(Edward Quinn)도 그들과 항상 함께였다. 사람들은 그 시절을 ‘아름다운 시대ʼ라고들 한다. 에드워드는 이를 촬영할 수 있었던 행운아였다. 그의 사진을 감상 할 수 있는 우리도 행운아다.
자세히 보기완벽한 밸런스
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를 통해 물리학을 새로 정의하려고 한다.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Sport)이 대표적인 예다. 액티브 안티 롤 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물리학의 규칙을 무시하듯, 고속 코너링에서도 파나메라가 노면과 수평 상태로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마술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포르쉐 엔지니어링 기술이다!
자세히 보기Advantage Austin
트레이시 오스틴(Tracy Austin)은, 15세에 포르쉐 테니스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하며 테니스의 영재로 주목 받았었다. 이후 프로 테니스 선수로서의 경력은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굴곡도 많았던 그녀의 선수 생활은 비교적 짧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포르쉐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지금도 여전하다. 대회 40주년을 맞아 세계 랭킹 1위였던 그녀가 1978년 영광의 순간을 경험했던 독일로 다시 돌아온다.
자세히 보기1분24초451
2001년 8월 24일, 미국 오하이오, 중부 오하이오 스포츠카 코스. 차량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면 팀레이서들은 ‘운전 불가’판정을 내리고 차는 곧 파기된다. 미국 르망 시리즈 8바퀴 주행 전의 사샤 마센(Sascha Maassen)과 루카스 루르(Lucas Luhr)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이들 두 독일 레이서는 GTS 클래스에서 포르쉐 911 GT3 RS와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었다. 그런데, 자유 트레이닝이 끝나자, 마센이 그의 동료와 ‘지독한 언더 스티어링’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사실상 운전 불가라는 뜻이었다. 차량이 커브를 돌려고 하지 않으면, 대체 어찌 해야 한단 말인가?
자세히 보기“지휘란 오묘한 직업이다”
보스턴 뮤직 디렉터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의 지명 악장인 안드리스 넬슨스(Andris Nelsons)가 말하는 젊은 지식인들의 용기와 과거에 대한 그의 존경심
자세히 보기선견지명
지능적인 존재. 포르쉐 이노드라이브(InnoDrive)는 같이 생각할 뿐만 아니라 수 킬로미터 앞을 예측하기도 한다. 이 주행 보조 시스템의 비밀을 개발 엔지니어 필립 마크슐레거 (Philip Markschläger) 가 설명한다. 그것도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4S를 타고 바이삭 트랙 위에서 말이다. 그 비밀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주행 어시스턴트에 대해 알아보자.
자세히 보기두뇌 작업
승리를 위한 길은 정신에서 시작된다. 포뮬러 스포츠에서 승리하기 위해 스벤 뮐러 (Sven Müller) 는 6년을 기다려야 했다. 패배에 대한 공포감 때문이었다. 마침내 그는 승리했다.
자세히 보기Arndt Ellinghorst - KCK 404F
아른트 엘링호스트(Arndt Ellinghorst)는 매일 적어도 51퍼센트의 예측 성공율을 달성해야 하는 자동차 분석가이다. 그는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클래식카 애호가이다. 분석, 객관성, 논리적인 예측이 요구되는 직업 생활과는 달리, 매우 감성적인 개인 생활을 즐기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차는 포르쉐 911 T/R이다.
자세히 보기불협화음
그림의 소용돌이 안에서. 크리스 라브로이(Chris LaBrooy)의 고향은 스코틀랜드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이 지역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위스키 양조업에 종사한다. 그의 선택이 눈에 띄는 것도 이런 환경 때문이다. 그는 예술을 선택했다. 만약에 그가 위스키와 사랑에 빠졌다면, 우리는 이런 환상적인 장면을 영원히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포르쉐의 초월적인 자태들 역시.
자세히 보기장거리 주행자
세계의 절반을 가로지르는 세 개의 루트, 세 개의 팀 이들에게 거리는 곧 목표다. “인간의 진정한 집은 집이 아니라 길이다.”라고 영국 출신 여행 작가 브루스 채트윈(Bruce Chatwin)이 말했다. 인간이 길 위로 나가는 데는 셀 수 없이 많은 이유가 있다. 멋진 경관, 소중한 만남 같은 잊을 수 없는 인상이 좋은 예다.
자세히 보기코넬리우스 도르니에
코넬리우스의 성은 유명하다. 천재적 항공기 개발자이며, 독일 엔지니어계의 전설이었던 클로드 오노어 데지리 도르니에(Claude Honoré Desiré Dornier)와 똑같은 성이다. 1922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한 도르니에는 여객기 Komet과 Merkur, 그리고 비행정 Wal과 Do X를 개발해 항공기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자세히 보기끝이좋으면, 다좋다
포르쉐는 도로 위에서 뒷모습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낸다. 차의 뒷모습을 다루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디자인의 사명에 대해 그리고 자동차의 뒷모습이 왜 마지막 퍼즐 조각인지에 대한 일본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나오토 후카사와(Naoto Fukasawa)의 설명을 들어보자.
자세히 보기뢰를의 회상
그는 과거에 취해 살지 않는다. 유명세를 치르는 것도 싫어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랠리 드라이버 발터 뢰를(Walter Röhrl)은 올해 3월 70세가 된다. 그가 크리스토포러스를 위해 자신의 사진 상자를 열어 보며 7번의 특별한 순간들을 회고한다. 모두 최고의 순간들이다.
자세히 보기RSR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때로는 세상을 뒤집어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유명한 철학적 원칙 중 하나다. 이것은 모터 스포츠의 세계에서도 충분히 적용 할 수 있는 원칙이다. 바로 친숙한 것과 이별하는 것. 포르쉐는 GT 레이싱카인 911 RSR의 친숙한 엔진과 기어의 배치를 바꾼다. 결과는 좋았다. 좀 더 큰 리어디퓨져를 위한 공간이 생긴 것이다. 랩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든 것이다. 단지 배치 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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